어릴 때 빨래하는 법을
엄마한테 배웠어.
세탁기 돌리고 탁탁 털어서
널어야 한다는 것까지 아주
착실하게 배웠지.
그 후로 난 내 옷뿐만 아니라
엄마 옷까지 같이 세탁기
돌리는 걸 엄청 좋아했어.
매일 "엄마! 빨래할 거 없어?
내가 다 씻어줄게!" 하면서
대단한 효녀 였단말임.
왜 그랬냐면,
하루는 엄마 옷 빨려고 주머니를
뒤지는데 한번은 상의에서 2천 원,
또 한번은 바지에서 3천원인가
툭 튀어나온 적 있었거든.
그래서 속으로 '와, 이거 완전
개이득인데?' 하고
그날부터 돈 모을 생각에 신나서
주기적으로 빨래 당번을 자처했지.
그렇게 한 몇 달을 쏠쏠하게
수금하면서 효녀 노릇했단 말야?
그러다가 몇달지나고 엄마가 자기
가방에서 천원짜리를 꺼내더니,
곧 빨래통에 들어갈 바지 주머니에
슬쩍 넣어놓는걸 내 두 눈으로 봐버렸어.
난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데 이런건 진짜 유익함
만원으로 데이터 센터의 복잡한 구조와 컴퓨터 인프라를 이해하는 스팀게임 : Data Center
빈 방에서 시작해서
랙 구매 → 서버 장착 → 모든 케이블을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연결해야함
실제 데이터 센터처럼 고객 트래픽을 처리하는 시뮬레이션 게임
출시 48시간 만에 180개가 넘는 리뷰가 달렸고, 플레이어들은 “최근 본 시뮬레이션 게임 중 가장 몰입감 있다”, “컴퓨팅 인프라를 이해하는 데 최고”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.
몇년전 일인데
내가 웹공개했던 글을 소장본으로 엮었음 (여전히 웹공개 상태)
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배송비만 받고 무료로 드리겠다고 했음
한 열다섯명? 가까이의 사람에게 보내주었음
난 맞팔트친이 없어서(그냥 제가 안 사귀었어요) 구독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음 개중엔 그 책을 받기 위해